이미지: 토스, 모니모 구청장 자리 버리고 주식 택했다…'주식백지신탁' 뭐길래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이 자신이 보유한 170억원대 주식을 지키겠다며 돌연 사퇴했다. 사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주식백지신탁 제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.
문 구청장은 지난 15일 사퇴문에서 "최근 법원에서는 제가 주주로 있었던 기업과 구청장의 직무 사이에 업무 연관성이 있다는 최종 판결을 내렸다"며 "이 같은 법원의 결정은 그간 사심 없이 공명정대하게 구정을 수행해 온 저로서는 매우 아쉽고 가슴 아픈 결정"이라고 밝혔다. 이번 사태는 지난해 3월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(백지신탁위) 결정에서 비롯됐다. 2022년 구로구청장에 당선된 문 구청장은 이듬해 3월 백지신탁위에서 주식회사 문엔지니어링 주식이 구청장 직무와 관련성이 있다는 결정 처분을 받았다.
문엔지니어링은 문 구청장이 1990년 G밸리에 설립해 운영해온 정보통신기술(ICT) 엔지니어링 업체다. 백지신탁위는 해당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라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