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미지: 서민금융진흥원 6% 금리 혹했다가도…“5년 만기 끝나면 더이상 청년 아닌데요?” 20대 직장인 박 모 씨는 지난해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해 50만원씩 저축하고 있다.

박 씨는 “곧 2년 만기가 다가오는데 새로운 청년지원 상품에 가입할 지는 모르겠다. 1~2년 안에 이직할 수도 있고 전세금을 올려줘야 할 수도 있는데 또 5년이나 돈을 묶어두기가 부담스럽다”고 말했다. 저축하는 습관보다는 가상화폐 등 소위 ‘단기 투자’에 익숙한 이들이 많은 데다, 목돈이 필요한 생애 이벤트가 이어지면서 중도해지해야 할 상황도 생기기 때문이다.

과거 돌풍을 일으킨 ‘청년희망적금’이 대표적이다.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2월말 기준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는 287만명이지만, 출시 1년(올 3월 말 기준)만에 58만명 이상이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. 5명중 1명꼴로 2년 만기를 채우지 못한 셈이다.

특히 29만명 이상이 총급여 1200만원 이하 저소득자인 것으로 분석됐다. 당장 삶이 너무 팍팍하다보...